[오피셜] '즈베즈다행' 황인범 보낸 올림피아코스, 황희찬 동료 임대...3년 만의 복귀

신동훈 기자 2023. 9. 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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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을 보낸 올림피아코스가 다니엘 포덴세를 영입했다.

올림피아코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덴세가 복귀했다. 포르투갈 미드필더 포덴세는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갔고 포르투갈 국가대표까지 된 선수다"고 공식발표했다.

즈베즈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인범 영입을 발표해 매우 기쁘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4년 계약을 맺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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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인범을 보낸 올림피아코스가 다니엘 포덴세를 영입했다.

올림피아코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덴세가 복귀했다. 포르투갈 미드필더 포덴세는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갔고 포르투갈 국가대표까지 된 선수다"고 공식발표했다.

포덴세는 스포르팅이 키워낸 재능이다. 스포르팅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을 했고 B팀을 거쳐 2014년에 1군으로 올라왔다. 4년 동안 스포르팅에서 뛰면서 성장했고 2018년 올림피아코스로 갔다. 엄청난 드리블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스 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해 주가를 높였다.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포덴세는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첫 시즌엔 EPL 22경기를 뛰었고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엔 15경기를 소화했고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20경기에 나와 6골을 넣었다. 공이 있을 때는 위협적이었는데 피지컬도 좋지 못했고 오프 더 볼 상황에서 아쉽고 연계도 실망스러워 점차 밀렸다.

이번 시즌 게리 오닐 감독이 온 뒤에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 페드로 네투 등을 우선적으로 기용했다. 포덴세는 이적설이 났고 올림피아코스로 갔다. 3년 만의 복귀다.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고 임대를 간다. 울버햄튼은 포덴세의 올림피아코스행과 함께 "2025년까지 재계약을 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포덴세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스테판 요베티치도 합류했다. 대신 황인범이 떠났다. 올림피아코스와 계약기간을 두고 분쟁을 하던 황인범은 세르비아 명문인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즈베즈다는 1945년 창단된 세르비아 팀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력이 있는 팀이다. 1990-91시즌에 우승을 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다 우승 팀이기도 하며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트로피를 들었다. 현 시점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단골 손님이다. 올 시즌도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며 G조에 포함이 돼 맨체스터 시티, 라이프치히, 영 보이스와 대결한다.

즈베즈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인범 영입을 발표해 매우 기쁘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4년 계약을 맺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황인범이 나간 가운데 포덴세, 요베티치를 영입해 보강에 성공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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