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적 ‘UCL 출전’ [오피셜]

김재민 2023. 9. 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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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즈베즈다에서 유럽 생활을 이어간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9월 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인범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림피아코스와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황인범은 끝내 츠르베나로 이적하며 올림피아코스를 떠났다.

지난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한 황인범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약기간을 두고 올림피아코스와 해석 문제로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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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인범이 즈베즈다에서 유럽 생활을 이어간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9월 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인범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림피아코스와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황인범은 끝내 츠르베나로 이적하며 올림피아코스를 떠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500만 유로 수준이다.

지난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한 황인범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약기간을 두고 올림피아코스와 해석 문제로 다퉜다. 황인범 측은 1+2년 계약을 맺었다고 인식해 이번 여름 이적을 요청했지만, 올림피아코스 측은 황인범이 3년 계약을 맺었다며 이적을 불허했다. 이 때문에 이번 프리시즌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빅리그에서도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지만, 올림피아코스가 터무니 없는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즈베즈다 이적이 급물살을 탔고 이적이 확정됐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축구의 '바이에른 뮌헨'이다. 지난 2017-2018시즌부터 리그 6연패를 달성했다. 1990-1991시즌 유러피언컵(현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경험한 명문이다.

황인범이 즈베즈다에 합류하면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즈베즈다는 맨체스터 시티, RB 라이프치히, 영보이즈와 G조에 속했다.(사진=황인범/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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