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서 2번째 촛불집회…참가자들 탄핵 구호 외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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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일 윤석열 정권 폭정을 저지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며 국회에서 2번째 촛불 집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제2차 윤석열 정권 폭정 저지 민주주의 회복 촛불 문화제'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민주당은 지난 지난달 23일에도 국회 경내에서 촛불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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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일 윤석열 정권 폭정을 저지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며 국회에서 2번째 촛불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참석중에 '탄핵'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제2차 윤석열 정권 폭정 저지 민주주의 회복 촛불 문화제'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갑작스러운 집회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평일 저녁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면서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경험해 보지도 못한, 전혀 예측하지 못한 거대한 장벽이 앞을 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하지만 우리 한 명 한 명 따로따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밖을 향해서 함께 힘쓴다면 저는 반드시 이 거대한 장벽도 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제가 조금씩 힘이 빠져가는 만큼, 여러분이 조금 더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가 자신이 단식중임을 언급하면서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민주당 추산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 등 약 2000명이 참가했다. 민주당은 지난 지난달 23일에도 국회 경내에서 촛불 집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공교육 멈춤의 날,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계획 등 대부분의 현안으로 윤석열 정부를 정부를 비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 정부가 하는 일은 국민을 겁박하는 것,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외면하는 것, 그것 외에는 할 것이 없다는 말이냐"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드시 중단시키자. 우리가 힘을 모아서 반드시 해내자"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는 5일부터 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된다"며 "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후쿠시마 핵 물질 오염수 해양 투기,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 외압, 홍범도 장군 등 무장 항일 투쟁의 역사를 지우려는 이 정권의 무도한 책략을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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