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경제] 수산물 소비 / 서울 내집 마련 / 용인 산업단지
정부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국내에서 가시적인 수산물 소비 위축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방류 직후 지난 24일과 25일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68.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판매량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산물 배출량도 노량진시장, 가락시장, 구리시장 등에서 지난해보단 8.6% 줄었으나, 방류 전에 비해선 1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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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가격 하락세로 내 집 마련 기간이 소폭 줄어들었다지만, 서울에 집을 사려면 10년 6개월간 월급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인 PIR은 3분위를 기준으로 했을 때 10.5로 올해 초 11.1보단 줄어들었습니다.
서울 PIR은 집값 급등기인 지난 2021년 말 19.0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 하반기 집값 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최근 들어 아파트 값이 반등하면서 하반기엔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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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산단 부지 조성을 담당한 LH 사업의 공공기관 예타를 면제하는 방식인데요.
하반기 회복 조짐을 보이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 흐름에 맞춰 빠르게 산단을 구축해 수출 부진을 해소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또, 수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180조 원 규모의 무역금융도 공급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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