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서 양꼬치집 여주인 살해한 5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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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한 양꼬치 식당에서 40대 여주인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4일 50대 남성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 주방에서 40대 여주인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가 인근 정왕동의 한 노래방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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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한 양꼬치 식당에서 40대 여주인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4일 50대 남성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 주방에서 40대 여주인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에게 발견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6시 25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가 인근 정왕동의 한 노래방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인 오후 8시 50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중국 국적인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흉기를 현장에 버리고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원한관계 여부 등 범행동기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원다라 기자 d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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