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요일 경기…롯데, '수비쇼'로 두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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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가 열렸습니다.
롯데가 경기 막판 결정적인 호수비를 앞세워 두산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1회에만 두산 에이스 알칸타라로부터 넉 점을 뽑아낸 롯데는 이후 두산의 거센 추격에 한 점 차로 쫓겼는데요.
마무리 김원중 투수가 9회 노아웃 1-2루 위기를 삼진 2개로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한 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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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가 열렸습니다.
롯데가 경기 막판 결정적인 호수비를 앞세워 두산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1회에만 두산 에이스 알칸타라로부터 넉 점을 뽑아낸 롯데는 이후 두산의 거센 추격에 한 점 차로 쫓겼는데요.
경기 후반에 결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우익수 윤동희 선수가 7회 원아웃 1루에서 두산 김인태 선수의 커다란 타구를 엄청난 점프 캐치로 낚아채 실점을 막았고요, 발 빠른 1루 주자 조수행의 도루는 정보근 포수가 정확한 송구로 저지했습니다.
8회에는 바뀐 포수 유강남 선수가 강승호의 2루 도루를 막아냈습니다.
마무리 김원중 투수가 9회 노아웃 1-2루 위기를 삼진 2개로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한 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7위 롯데와 6위 두산의 승차는 이제 3경기 반이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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