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3도’ 늦더위 기승… 경기·강원 북부 등 5∼40㎜ 소나기

신정은 2023. 9. 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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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5일은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를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25∼30도로 선선하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전남서부 남해안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에는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 수도권에도 곳에 따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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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린 3일 춘천 서면에서 농민들이 밭에서 무순을 솎고 있다. 김정호 2023.9.3

화요일인 5일은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를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25∼30도로 선선하겠다.

강원 영서 일부 지역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덥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5도, 인천 25.9도, 수원 25.3도, 원주 23.4도, 춘천 23.0도, 강릉 22.8도, 청주 25.7도, 대전 24.4도, 전주 24.5도, 광주 23.1도, 제주 25.5도, 대구 22.9도, 부산 23.7도, 울산 23.5도, 창원 24.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전남서부 남해안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동에는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 수도권에도 곳에 따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남권 해안, 전남 남해안,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남권 해안은 오전부터,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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