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특별한 사람”…이어진 기내 방송에 터져 나온 환호성 [잇슈 키워드]

마지막 키워드는 '기내 방송'.

지금 보실 건 미국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상입니다.

어떤 기내방송이었길래 그럴까요?

바로 보시죠.

지난 7월 미국 워싱턴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던 비행기 안.

이륙 직전 조종사의 음성이 울려 퍼집니다.

기상 여건 등을 알리는 등 여느 기내 방송과 다를 게 없는데요.

갑자기, "오늘 함께하는 승무원이 자신에게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누구인지를 밝힙니다.

이야길 듣자마자 탑승객들 사이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조종사가 고백한 상대, 다름 아닌 바로 옆에 있던 45년 경력 베테랑 승무원이자 그의 어머니였기 때문입니다.

입사 뒤 처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비행하는걸 기념하고 싶어 깜짝 기내 방송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들의 사랑 고백에 어머니는 환하게 웃어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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