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세안·G20 참석차 오늘 출국…북 비핵화 공조 촉구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5일) 출국합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도 뉴델리를 연이어 방문하는 5박 7일간의 일정인데, 윤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를 국제사회에 촉구할 예정입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5일)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과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정상회담을 갖고,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일정도 이어갑니다.
이어 오는 8일에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스페인·아르헨티나·방글라데시 등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순방 기간 동안 소다자회의와 양자회담을 합쳐 모두 14개 일정이 확정됐고, 추가로 6개 국가와의 회담도 조율 중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뿐 아니라 가상자산 탈취와 해상 환적 등 북한의 각종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인구가 많고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인도 두 나라와의 경제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인도 순방도 가장 중요한 이슈는 경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을 넓히고 외국과의 산업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다만,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번 G20 참석이 불투명해 한중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안석준·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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