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준비 중인 루 클리퍼스 감독의 바람, “선수들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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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루 감독은 2020~2021시즌 LA 클리퍼스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레너드는 클리퍼스 합류 이후 치른 4시즌 간 161경기만 뛰었다.
만약 선수들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른다면 클리퍼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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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루 감독은 2020~2021시즌 LA 클리퍼스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첫 시즌에는 뜨거운 외곽슛을 앞세워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창단 후 처음으로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다.
첫 시즌은 좋았다. 문제는 두 번째 시즌부터였다. 두 번째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는 진출했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시즌 역시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44승 38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은 5위로 마쳤다. 하지만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201cm, F)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 또한, 레너드와 함께 팀을 이끌어야 할 폴 조지(203cm, F)는 플레이오프 자체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두 명의 에이스가 모두 빠진 클리퍼스는 이번에도 대업을 이루는 데 실패했다.
특히 조지와 레너드 모두 최근 몇 시즌 간 건강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레너드는 클리퍼스 합류 이후 치른 4시즌 간 161경기만 뛰었다. 시즌 평균 40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조지 역시 지난 4시즌 간 189경기만 소화했다. 즉 시즌 평균 출전 경기 수는 47경기다.
하지만 루 감독은 두 선수가 건강하게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루 감독은 ‘SiriusXM NBA 라디오’에 나와 “나는 레너드가 훈련 캠프에 온전한 몸 상태로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게임에 뛸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조지 역시 마찬가지다. 두 선수가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우리는 강팀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우리의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안다. 다만 그동안 건강 때문에 시즌을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 좌절하고 싶지 않지만, 힘들었다. 그렇기에 다음 시즌에는 우리 팀원들이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리퍼스는 이번 비시즌 러셀 웨스트브룩(191cm, G)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전력 유지에 성공했다. 만약 선수들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른다면 클리퍼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힐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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