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내륙 무더위, 강원영동 비

차민진 2023. 9. 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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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도 덥다고요.

[캐스터]

네, 전국 많은 곳에 폭염주의보도 다시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무덥겠습니다.

옆에 지도 보시면, 서쪽을 중심으론 빨갛게 칠해진 곳이 많죠.

이 지역은 한낮에 30도를 웃도는 곳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32도, 광주 31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반면, 동풍이 부는 동해안을 중심으론 한낮에도 30도를 밑돌면서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속초의 낮 최고기온 25도에 그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을 중심으론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서,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전남서부남해안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적게는 5mm, 많게는 40mm가 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때, 곳곳으로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요.

경남해안과 경북동해안으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해안으론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이번 주 내륙은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고요.

한낮에는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무덥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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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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