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체감온도 33도, 후텁지근한 늦더위 기승… 경기·강원 소나기

현화영 2023. 9. 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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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인 5일은 낮 최고기온 32도, 체감온도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5일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면서 "서쪽 지역엔 30도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강원 영동 지방 일부엔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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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 최고기온이 33도로 예보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터널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있다. 최상수 기자
 
화요일인 5일은 낮 최고기온 32도, 체감온도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강원·경상권에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면서 “서쪽 지역엔 30도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3~9시 사이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예고돼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강원 영동 지방 일부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쌍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전남남해안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초속 15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초속 10~16m로 바람이 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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