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선봉’ 한국여자탁구, 홍콩과 4강전...남자는 6일 중국과 결승다퉈 [평창 아시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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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신유빈(19·대한항공),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서효원(36·한국마사회) 3인방을 앞세워 아시아 무대 결승에 도전한다.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5일 낮 12시 홍콩과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4강전에서 격돌한다.
앞서 전날 열린 여자단체전 8강전에서 한국팀은 태국을 맞아 전지희(세계 33위), 신유빈(9위), 서효원(62위)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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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신유빈(19·대한항공),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서효원(36·한국마사회) 3인방을 앞세워 아시아 무대 결승에 도전한다.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5일 낮 12시 홍콩과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4강전에서 격돌한다. 다른 4강전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이날 오전 10시 격돌한다.
앞서 전날 열린 여자단체전 8강전에서 한국팀은 태국을 맞아 전지희(세계 33위), 신유빈(9위), 서효원(62위)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이겼다.
1단식에서 전지희는 태국 에이스 수타시니 사웨타붓(41위)을 3-0(14-12, 11-9, 17-15)으로 눌렀고, 2단식에서는 신유빈이 오라완 파라낭(88위)과 접전 끝에 3-2(6-11, 12-10, 15-17, 11-9, 11-4)로 어렵게 이겼다.
이어 3단식에서 베테랑 서효원이 지니파 사웨타붓(126위)을 3-0(11-5, 11-6, 15-13)으로 물리치며 승부가 마무리됐다.
신유빈은 경기 뒤 “방심하지는 않았지만, 공격과 수비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다음 시합에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 서효원은 “앞에서 이겨줄 것을 알고 있었고, 결국 믿음대로 됐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었다. 계속 서로를 믿으며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단체전 8강전에서는 주세혁 감독의 한국팀이 세계 8위 장우진(27), 17위 임종훈(26·한국거래소), 39위 안재현(23·한국거래소)을 앞세워 카자흐스탄을 3-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1단식에서 만 16세 쿠르만갈리예프 알란(204위)와 맞서 고전 끝에 3-2(9-11, 9-11, 11-7, 11-3, 11-5) 역전승을 거뒀다.
2단식에 나선 임종훈도 상대 에이스 게라시멘코 키릴(72위)와 접전 끝에 3-2(9-11, 11-8, 11-8, 9-11, 11-7)로 이기며 고비를 넘겼다.
3단식에서는 안재현이 켄지글로프 아이도스(282위)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0(11-8, 11-4, 11-2) 완승을 거두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안재현은 경기 뒤 “형들이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앞에서 이겨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팀은 6일 낮 12시 판젠동(세계 1위), 왕추친(2위), 마롱(3위)이 포진한 중국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주세혁 감독은 “카자흐스탄전은 쉬운 상대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경기였다. 선수들이 첫 경기의 부담을 떨쳐내고 잘 극복해준 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도 중국에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에게는 이긴다는 생각에 앞서 한 포인트 한 포인트를 더 따내겠다는 마음으로 뛰자고 주문하고 있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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