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향한 의구심, 근거 없었다" ESPN 손흥민 스텝업 '이 주의 명장면'

한동훈 2023. 9. 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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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없는 손흥민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지만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SPN은 '손흥민에게 그토록 많은 도움을 줬던 케인이 빠졌다. 손흥민이 득점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 이런 우려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기는 ESPN이 선정한 주말의 명장면이다'라며 중앙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손흥민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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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케인이 없는 손흥민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지만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각) 손흥민이 한 단계 올라섰다(step up)며 그의 번리전 활약상을 주간 명장면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2일 번리와 경기를 통해 이전과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ESPN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전체, 그리고 올 시즌 첫 세 경기까지 높게 날아가거나 골키퍼를 맞히는 슈팅을 하거나 수비수가 다가올 만큼 공격을 지연하곤 했다'라며 그간 플레이가 답답했다고 꼬집었다.

ESPN은 '이는 토트넘 팬들에게 진정한 공포였다. 해리 케인이 떠났을 때 누가 라인을 이끌 것인가 의문이 생겼다. 케인이 그리워질 타이밍이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금방 각성했다. 손흥민은 번리전 윙포워드가 아닌 센터포워드로 출격했다.

ESPN은 '손흥민은 늘 그렇듯 능숙하게 터치했다. 마노 솔로몬과 깔끔하게 패스를 주고 받아 수비수 두 명을 교묘하게 따돌렸다. 여기서 나온 섬세한 칩슛은 그의 부활을 알렸다'라며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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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후 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5대2로 승리해 3승 1무,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케인이 없어도 골을 넣을 사람은 많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ESPN은 '손흥민에게 그토록 많은 도움을 줬던 케인이 빠졌다. 손흥민이 득점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 이런 우려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기는 ESPN이 선정한 주말의 명장면이다'라며 중앙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손흥민을 극찬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케인이 없다. 모두가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는 충분히 잘할 수 있다. 팀 스포츠다. 모두가 골을 넣기 위해 골에 대해 갈망해야 한다"라며 케인의 빈자리는 11명이 나눠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새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은 우리 팀에 가장 이상적인 선수"라며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찬양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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