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첫 톱10' 장효준, 세계랭킹 196계단 도약…'우승' 완나센, 315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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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전 처음 우승 경쟁을 벌인 신인 장효준(20)과 짠네띠 완나센(태국)이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지난주까지 세계 367위였던 완나센은 세계 52위로, 단숨에 315계단 뛰어올랐다.
앞서 9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한 완나센 역시 LPGA 투어 첫 톱10으로 우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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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전 처음 우승 경쟁을 벌인 신인 장효준(20)과 짠네띠 완나센(태국)이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장효준은 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292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주(488위)보다 무려 196계단 도약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효준은 지난 4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0위로 마쳤다.
3라운드 때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인생 라운드'를 경험했고, 공동 2위까지 치고 나갔다.
또 다른 루키 짠네띠 완나센(태국)이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때려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월요 예선까지 치른 완나센은, 2위 린시위(중국)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지난주까지 세계 367위였던 완나센은 세계 52위로, 단숨에 315계단 뛰어올랐다.
앞서 9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한 완나센 역시 LPGA 투어 첫 톱10으로 우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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