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왜 여기에?' 상대팀인데 '해트트릭 소식' 대문짝만하게 걸었다→결과는 초대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샤인' 손흥민(31)의 소속팀 토트넘이 아닌, 프리미어리그 경쟁팀 번리가 손흥민의 해트트릭 소식을 대문짝만하게 걸었다.
상대팀 번리가 손흥민의 해트트릭 소식을 전한 것.
번리는 지난 3일 구단 공식 SNS에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승리했다'는 제목과 함께 손흥민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국 BBC는 지난 4일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번리 킬러'다. 번리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닌다. 지난 2019년 12월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약 70m를 단독 돌파한 뒤 판타스틱한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이 골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푸스카스 상'에 뽑혔다.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은 번리전 활약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해트트릭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2023~2024 4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과 후반 18분, 후반 21분 세 차례나 골망을 흔들었다. 덕분에 토트넘은 5-2로 승리했고, 시즌 성적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번리 입장에서 손흥민은 악몽 같은 존재다. 그런데 예상을 뒤집는 일이 벌어졌다. 상대팀 번리가 손흥민의 해트트릭 소식을 전한 것. 번리는 지난 3일 구단 공식 SNS에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승리했다'는 제목과 함께 손흥민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경기에 진다고 해도 상대팀을 칭찬하는 일은 거의 없다. 보통 열심히 싸워준 자기 팀 선수를 응원하거나 칭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번리는 상식을 뛰어넘는 '신개념' 홍보 방식을 택했다.
결과는 초대박이었다. 5일 현재 기준, 손흥민의 해트트릭 영상은 조회수 181만회를 훌쩍 넘겼다.
제대로 재미를 본 것인지 번리 구단은 이후에도 손흥민과 관련된 영상 시리즈를 쏟아내고 있다.
그만큼 손흥민이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라는 얘기도 된다. 올 시즌 손흥민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상황이다. 토트넘 에이스이자 간판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났다. 그러자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캡틴 역할뿐만이 아니다. 손흥민은 주전 공격수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영국 BBC는 지난 4일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엘링 홀란드(맨시티), 에반 퍼거슨(브라이턴)이 스리톱을 형성했다. 이 두 선수도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유민 치어, 우윳빛 탱크톱 '꽉 찬 볼륨감' 과시 - 스타뉴스
- 한화 여신, 착 달라붙는 수영복 자태 깜짝 공개 - 스타뉴스
- 안지현 치어리더, 호피 무늬 비키니 스파 '심쿵' - 스타뉴스
- 9월 맥심女 강인경, 폭발적 수영복 몸매 '인증' - 스타뉴스
- 선수 출신 미스 맥심 '톱4', 속옷 실종 '파격 패션' - 스타뉴스
- 박나래, 기안84와 썸 진짜였다..최측근도 증언 "둘이 진심"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출격..본격 글로벌 행보 - 스타뉴스
- "헌팅포차, 꽁초남, 전라 노출"..최현욱, 어쩌다 [★FOCUS]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9주째 1위 '무한 질주' - 스타뉴스
- '역시 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수성'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