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오프숄더 등원룩에 “참치냐?” 깜짝, 의류브랜드 창업 야심에 두통 호소(동상이몽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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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다에 뭐든 뚝딱뚝딱 해내는 정다은과 잦은 방전을 호소하는 느리고 꼼꼼한 조우종의 극과극 부부생활이 그려졌다.
정다은의 말에 이정민은 "차라리 아나운서가 비밀연애 한걸 써라"라고 하자 박은영은 "그 많은 남자 아나운서 중에 왜 조우종 선배였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다은이 "의류 브랜드를 런칭하면 어떨까 싶어. 의류브랜드 이름을 '옥토끼'로 지으려고. 퇴직금으로 런칭을 하면 되지않을까"라고 하자 조우종은 "꿈을 지지해. 대신 지금까지 내가 피 땀흘려 벌어둔 거 까먹으면 난 죽을거야"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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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열정과다에 뭐든 뚝딱뚝딱 해내는 정다은과 잦은 방전을 호소하는 느리고 꼼꼼한 조우종의 극과극 부부생활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퇴사 풋내기 정다은은 프리랜서 선배 박은영, 이정민을 만나 브런치를 즐겼다.
박은영이 “프리되니까 좋냐?”고 묻자 정다은은 “좋은 건 그 어떤 것도 상상할 수 있다는 거다. 저 사실 웹소설 썼다”라고 깨알자랑했다.
스튜디오 인터뷰에서 정다은은 “현대 판타지다. 귀신이 보이는 아나운서를 주제로 쓰고 있다. 제목이 ‘아나운서가 동방신기를 가짐’ 이다”라고 하자 조우종은 “저게 원제는 ‘기싱 꿍꼬또’ 였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아내가 ‘오빠는 나중에 장항준이 될거야. 난 김은희야’ 라고 하는데 1%도 신뢰가 안 간다”라고 토로했다.
정다은의 말에 이정민은 “차라리 아나운서가 비밀연애 한걸 써라”라고 하자 박은영은 “그 많은 남자 아나운서 중에 왜 조우종 선배였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다은은 “제일 괜찮잖아요”라며 콩깍지를 과시했다.
조우종은 “첫 인상은 별로 좋지 않았다. 처음 봤을 때 작가랑 싸우고 있더라. 좀 무서웠는데, 성격이 좋고 또 예쁘고 그래서 내가 호감을 느껴 먼저 연락했다”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서로에게 물들어갔다. 연애 5년 내내 한결같은 모습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자신의 집에서 도둑잠을 자던 조우종은 후다닥 일어나 인근의 병원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즐겼다. 굳이 병원식당을 찾은 이유에 대해 조우종은 “올해 1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올해도 작년, 재작년에도 계속 병원을 갔다. 새해도 아버지랑 병실에서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병원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었던 셈.
저녁 무렵 귀가한 조우종은 지하 주차장에서 한참을 앉아 올라가지 않았다. 이유를 묻자 “집에 들어가면 전쟁이다. 잠들 때까지 내 시간이 없다. 그래서 난 집밖이 집같고 집이 출근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비장하게 집에 돌아온 조우종은 딸과 온몸으로 놀아주며 힘을 냈다. 그는 “저녁 육아는 내 담당이다. 딸 재우는 것까지 내가 맡는 거다”라고 말했다
조우종이 육아를 전담하는 사이 정다은은 요리를 시작했다. 레스토랑급 메뉴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정다은은 속도는 무척 빠르지만 뭔가 엉성한 요리를 해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윽고 차려진 저녁식탁. 된장찌개를 한 숟갈 뜬 조우종은 크게 당황했다. 그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된장과 채소가 떠있는 물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다은은 “저염식을 추구한다. 짜면 맛있는 건 알지만 쉬운 길을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건강식을 선택했다”라고 주장했다.
조우종은 “남들은 결혼하면 살이 찐다는데 난 10kg이 빠졌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낮에 외식하는 이유를 알았다. 나트륨을 보충하는 거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조우종이 느릿느릿 식사를 하는 가운데, 스피디한 딸과 아내는 이미 후식 케이크를 먹어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정다은은 조우종에게 돌연 등원룩을 봐달라고 했다. 정다은은 “일을 관두고 나니까 뭔가 차려입고 나가는게 아이 등원시킬 때다”라며 등원룩에 신경쓰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크롭티를 입으려다 딸에게 저지당했던 정다은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깜짝 놀란 조우종은 “참치냐?”며 놀랐고, 배우 임형준은 “스킨케어 받을 때 입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밤 11시 딸을 재운 조우종은 거실소파에 앉아 긴 한숨으로 육퇴했지만, 바로 정다은이 등장해 평화가 깨졌다.
정다은이 “의류 브랜드를 런칭하면 어떨까 싶어. 의류브랜드 이름을 ‘옥토끼’로 지으려고. 퇴직금으로 런칭을 하면 되지않을까”라고 하자 조우종은 “꿈을 지지해. 대신 지금까지 내가 피 땀흘려 벌어둔 거 까먹으면 난 죽을거야”라고 선언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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