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은 그저 고마울 뿐' 갈라타사라이, 은돔벨레-산체스 영입 동시 발표

장하준 기자 2023. 9. 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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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먼저 은돔벨레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들여 데려온 선수다.

화려한 기술과 축구 센스를 갖춘 은돔벨레가 토트넘 중원에 큰 힘을 불어넣어 주리라 기대했다.

은돔벨레와 마찬가지로 토트넘이 거액을 들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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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귀 은돔벨레
▲ 다빈손 산체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탕귀 은돔벨레(26) 임대 입을 발표했다. 이어서 다빈손 산체스(27) 영입도 함께 발표했다.

두 선수는 모두 토트넘의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먼저 은돔벨레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들여 데려온 선수다. 2019년 올림피크 리옹에 여러 옵션을 포함해 7,000만 유로(약 997억 원)를 지불했다. 화려한 기술과 축구 센스를 갖춘 은돔벨레가 토트넘 중원에 큰 힘을 불어넣어 주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은돔벨레는 리옹 시절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잦은 실수로 토트넘 팬들을 뒷목 잡게 했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을 떠나 나폴리 1년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은돔벨레는 나폴리에서도 후보 자원이 됐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 은돔벨레

시즌이 끝난 후에는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리가 없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철저히 은돔벨레를 배제했다. 결국 새 팀을 물색했고, 갈라타사라이 1년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은돔벨레의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산체스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토트넘 최악의 수비수로 잘 알려져 있다. 은돔벨레와 마찬가지로 토트넘이 거액을 들인 선수다. 2017년 아약스에서 토트넘 합류 당시 이적료 4,200만 유로(약 598억 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잦은 실수를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자주 제공했다. 백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본머스전이었다. 당시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 산체스는 전반 35 클레망 랑글레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2실점을 허용한 뒤, 후반 13분 재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토트넘 팬들은 당연히 산체스의 방출을 원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조금 분위기가 달랐다. 개막전이었던 브렌트포드전에서 부상당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대신해 투입된 산체스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현지 언론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산체스를 후보 자원으로 잔류시킬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산체스는 이적을 택했다. 갈라타사라이와 4년 계약을 맺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붙어있다. 이적료는 950만 유로(약 135억 원)다.

▲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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