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에어팟 프로, 하드웨어 'USB-C'만 달라진다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각)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에어팟 프로는 USB-C 충전 케이스 외에 다른 하드웨어 변경사항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에어팟 프로. /사진=애플

애플이 오는 12일( 현지시각) 아이폰15 시리즈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에어팟 프로는 USB-C 충전 케이스를 제외하면 하드웨어 부분에서 변화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3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 달 공개되는 에어팟 프로가 USB-C 충전 케이스로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15 모델과 함께 USB-C 충전 케이스가 포함된 새로운 에어팟을 발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모델이 기본 에어팟 모델인지 에어팟 프로를 언급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았다.

향후 공개될 새로운 에어팟 프로는 USB-C 케이스 외에 하드웨어상 다른 변화는 없고 소프트웨어 중심 기반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출시되는 에어팟에는 새롭게 보청기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마크 거먼은 앞으로 USB-C가 전체 애플 제품으로 확장되면서 저가형 에어팟 모델의 가격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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