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nm 반도체 자체 개발 성공, SMIC 주가 11% 폭등

박형기 기자 2023. 9. 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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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집중 제재를 받던 화웨이가 3년 만에 최신폰을 공개하고, 이 최신 폰에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 SMIC의 7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중국이 반도체 자립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휴대폰에 사용된 칩이 SMIC가 만든 7나노미터 공정의 반도체인 것.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전일 화웨이의 최신폰이 애플 아이폰과 속도가 비슷하다며 중국이 자체 반도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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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C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집중 제재를 받던 화웨이가 3년 만에 최신폰을 공개하고, 이 최신 폰에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 SMIC의 7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중국이 반도체 자립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반도체를 개발한 SMIC의 주가가 폭등했다.

전일(4일) 홍콩증시에서 SMIC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914% 폭등한 21.85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SMIC의 주가는 상하이 증시에서도 6% 이상 급등했다.

앞서 화웨이는 최신 휴대폰인 ‘화웨이 메이트 60 프로’를 공개했다. 이 휴대폰에 사용된 칩이 SMIC가 만든 7나노미터 공정의 반도체인 것.

화웨이의 최신폰 '메이트 60 프로' - 화웨이 홈피 갈무리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전일 화웨이의 최신폰이 애플 아이폰과 속도가 비슷하다며 중국이 자체 반도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보도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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