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날벼락' 투수 유리아스 또 가정 폭력 혐의로 기소...2019년에도 20경기 출장 정지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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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27)가 또 가정 폭력 혐으로 기소됐다.
ESPN의 제프 파산은 5일(이하 한국시간) 유리아스가 전날 밤 늦게 체포돼 가정 폭력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또 디애슬레틱의 샘 블럼은 유리아스가 '배우자에 대한 신체 상해'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시 검사는 유리아스가 52주간의 가정 폭력 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등의 조건으로 해당 문제에 대한 기소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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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제프 파산은 5일(이하 한국시간) 유리아스가 전날 밤 늦게 체포돼 가정 폭력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또 디애슬레틱의 샘 블럼은 유리아스가 '배우자에 대한 신체 상해'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전했다. 유리아스는 일단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재판일은 28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저스는 “우리는 유리아스와 관련된 사건을 알고 있다. 우리가 모든 사실을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동안 그는 팀과 함께 원정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조직에서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201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유리아스는 지난 2019년에는 여성 동료를 땅바닥에 밀어낸 혐으로 체포된 바 있다.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리아스에게 행정 휴가조처했다. 로스앤젤레스 시 검사는 유리아스가 52주간의 가정 폭력 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등의 조건으로 해당 문제에 대한 기소를 연기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는 유리아스에게 2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사건의 세부 사항은 현재 명확하지 않지만, 비슷한 과정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그가 이번 체포에 대한 조사를 개시함에 따라 유리아스는 다시 행정 휴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행정적 휴가는 징벌적인 것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해당 선수는 휴가 중에도 계속해서 급여를 받고 서비스 시간을 누적할 수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둘 다 취소될 수 있다. 행정 휴가에는 정해진 기간이 없으며, 문제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한 지속될 수 있다.
한편, 유리아스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될 예정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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