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분출하듯’…땅이 아니라 하늘로 뻗는 번개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늘 위로 뻗어 올라가는 신기한 번개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IT 매체인 BGR은 3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에 사는 사진작가 프랭키 루세나가 카메라에 담은 거꾸로 치는 번개 사진을 소개했다.
루세나는 허리케인 플랭클린이 몰아치는 와중에 발생한 폭풍 사이에서 번개가 치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신기하게도 이 번개는 땅을 향해 내리 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하늘로 뻗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대 제트’ 현상, 일반 번개보다 위력 50배 이상
하늘 위로 뻗어 올라가는 신기한 번개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IT 매체인 BGR은 3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에 사는 사진작가 프랭키 루세나가 카메라에 담은 거꾸로 치는 번개 사진을 소개했다.
루세나는 허리케인 플랭클린이 몰아치는 와중에 발생한 폭풍 사이에서 번개가 치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신기하게도 이 번개는 땅을 향해 내리 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하늘로 뻗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루세나는 자신이 찍은 장면을 유튜브에 공개했고, 이를 보도한 매체는 “초현실적”이라며 감탄했다.
이처럼 거꾸로 치는 번개를 ‘거대 제트’(gigantic jet)라고 하며, 사전에는 ‘뇌운(雷雲)의 상단에서 전리층(성층권의 상부)에까지 이르는 거대한 번개의 섬광’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거대 제트가 전 세계적으로 1년에 1000회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위력도 일반적인 번개보다 무려 50배 이상이다.
과학계에 따르면 거대 제트는 지구 표면 위 80km 상공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로, 열대 지방에서 자주 목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GR은 거대 제트가 목격된 지가 20년 밖에 되지 않아 관련 연구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전하고 향후 더 많은 연구 결과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대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수남 “아내, 빚 17억 남기고 잠적…큰딸은 교통사고로 사망”
- ‘이럴 수가’…러시아인 추정 남성, 우크라이나 소년 다리 위에서 내던져
- 장윤정 출연료, 얼마나 많길래…“남편 도경완 기살리기”
- 20만 구독 한국 유튜버 “일본이 한글 보급에 앞장서” 망언..“한글은 세종이 멍청한 백성위해
-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유임…‘고발 사주’ 손준성 검사장 승진
- “돈 많고 나이든 남자 만나야”… 미인대회 수상자 발언 논란
- “北 김정은의 아킬레스건 2人은 현송월과 리선권... 부정부패로 외화 축적” 日 산케이 보도
- 매번 기적을 일으키는 사즉생… 바로 ‘K-정신’ 아니겠습니까[소설, 한국을 말하다]
- 임신 축하 비행 중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참변
- “하나님 믿는데 왜 울어” 부친상에 눈물 보인 사실혼 배우자 때린 60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