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 눈치 안보고 휴직할 수 있는 이 회사, 복지 혜택 더 늘린다

박미선 기자 2023. 9.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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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저출산과 육아 문제 극복을 위해 직원 복지제도를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 여성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해 여성인재라면 누구나 눈치보지 않고 출산휴가에 이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실제 최근 3년간 롯데백화점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 인원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04명(10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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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난임 휴직 신설·출산 축하금 100만원으로 상향
롯데백화점 로고 가로형(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백화점이 저출산과 육아 문제 극복을 위해 직원 복지제도를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 여성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해 여성인재라면 누구나 눈치보지 않고 출산휴가에 이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2017년부터 남성 의무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하는 등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롯데백화점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 인원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04명(100%)에 이른다.

롯데백화점은 가치 있는 동행 '같이家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혼과 임신·출산과 양육에 이르는 직원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족 친화제도로 직원 복지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우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입학 기간 적응을 위한 '우리 아이 첫걸음 휴가'를 신설했다. 기존에 시행 중이던 '자녀 초등입학 돌봄휴가'도 일(日) 단위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개선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결혼 후 5년 지나야 받을 수 있었던 기혼 직원들의 난임 시술비 지원을 3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난임 휴직을 신설한다.

임신부 아내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업계 최초로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예비아빠 태아검진 휴가'를 시행하고, 내년 1월부터는 롯데백화점 제휴 리조트를 통해 태교여행(1박 2일) 지원도 시작한다.

더불어 기존 첫째 아이 출산 시 10만원 지원하던 출산 축하금은 내년 1월 부터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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