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상차림’ 가을 신작 겜심 유혹

조진호 기자 2023. 9.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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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키우기·P의 거짓·워 헤이븐·퍼즈업···장르·플랫폼 다변화

게임업계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가을시즌을 시작한다. MMORPG에 치우쳐져 있던 불균형을 개선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넷마블은 오는 6일 방치형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출시한다.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게임으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게 특징.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북미, 대만, 태국 지역에서 얼리액세스를 진행 중으로, 출시 버전에서는 ▲영웅 135종 ▲펫 25종 ▲코스튬 180개 ▲필드 탐험 ▲10vs10 PvP 콘텐츠 ▲각종 성장 던전 등을 선보인다.

19일에는 글로벌 기대작인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P의 거짓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소울라이크 액션 RPG로 주인공이 인간의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액션성, 무기 조합 등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등이 재미 요소로 꼽힌다.

PC(맥 포함)와 콘솔로 출시되는 AAA급 게임으로, 지난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게임스컴에서도 미공개 빌드 플레이를 포함한 게임 시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공개 3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에서 데모 플레이에서는 85% 이상 유저가 만족감을 표시해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역시 올해 게임스컴에서 호평받는 넥슨의 ‘워 헤이븐’도 21일부터 스팀과 넥슨닷컴을 통해 얼리 억세스에 돌입한다.



‘워 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자신들이 믿는 영웅의 교리에 따라 끝없이 맞붙는 대규모 PvP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과 ‘듀랑고’의 스타 개발자 이은석 디렉터 키를 잡아 개발 단계서부터 주목받았다.

지난 6월 열린 스팀의 온라인 게임쇼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체험판 이용자 1위를 기록했으며, 역동적인 액션, 세계관과 근접전의 조화 등에서 호평받았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를 26일 전세계 3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퍼즈업’은 매치3(같은 모양 3개를 맞추는 게임) 퍼즐 장르에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방향키로 바꾸는 요소를 추가해 전략성과 차별성을 더한 것이 특징. 이용자는 레벨을 클리어하고 획득한 ‘별’을 사용해 ‘아미토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밖에 넥슨게임즈의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OBT)가 19~26일 진행되며, 엔씨는 19~10월 3일 ‘쓰론 앤 리버티’(TL)의 비공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TL’은 최근 자동전투를 없애고, PvP 콘텐츠를 조정하는 등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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