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득녀’ 임형준 “13살 연하 아내 요가강사, 김구라 재혼 용기 줘”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3. 9. 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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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이 재혼해 딸을 얻기까지 김구라가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임형준은 아내의 가평 요가원에 다니는 회원 중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며 "우리 선생님 너무 괜찮은데 한 번 만나보겠냐고. 혹시라도 부담을 가질까봐 난 갔다 왔고 재혼 생각이 없다, 부담 갖지 마라. 와이프도 결혼 생각이 없었고 저도 부담을 가질까봐 결혼 생각 없다고 하고 만났는데 옆에서 김구라 형이 재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용기를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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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이 재혼해 딸을 얻기까지 김구라가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9월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임형준이 출연했다.

임형준은 재혼해 50세에 늦둥이 딸을 얻었다. 딸은 생후 5개월. 임형준은 “축하 인사를 많이 받고 있다. 용품도 많이 보내주시고. 이지혜는 가평까지 한보따리 가져왔다. 너무 감사한데 카메라 두 대와 같이 왔더라. 문 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숙은 “아기가 어리니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 저한테도 사진 보냈더라. 아기 안고. 오빠 뭐라도 해야 한다고”라고 전했고, 이지혜도 “나한테도 사진을 보냈다. 너무 짠하더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사석에서 친한데. 나도 절박한데 너 뭐하고 지내니, 형 좀 도와줘라. 형 저도 쉽지 않아요”라며 임형준을 응원했다.

서장훈은 “지난해 혼인신고하고 아내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 오늘 여러 가지 공개하신다고?”라고 질문했고 김숙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냐”고 나이 차이부터 물었다.

임형준은 “30대 후반이다. 13살 차이난다. 노안이세요. 와이프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임형준의 아내는 출중한 미모와 요가 강사다운 유연한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형준은 “이렇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지 몰랐다. 혼인 신고할 때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형준은 아내의 가평 요가원에 다니는 회원 중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며 “우리 선생님 너무 괜찮은데 한 번 만나보겠냐고. 혹시라도 부담을 가질까봐 난 갔다 왔고 재혼 생각이 없다, 부담 갖지 마라. 와이프도 결혼 생각이 없었고 저도 부담을 가질까봐 결혼 생각 없다고 하고 만났는데 옆에서 김구라 형이 재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용기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아내가 첫째 아이와도 잘 놀아준다는데 감동적이더라”고 말했고, 임형준은 “아이가 놀러오면 축구도 해주고 같이 놀아주고. 처를 많이 따른다. 긍정적이다. 낙천적이고. 많이 의지가 됐다”며 재혼한 아내와 큰 아들도 잘 지낸다고 밝혔다.

또 임형준은 “얼마 전에 드라마가 엎어졌다. 결혼하고 아이도 있어 초조하고 조바심이 나는데. 와이프가 남들은 육아휴직도 일부러 내는데 애랑 있으면 된다고 하더라”고 아내의 배려 깊은 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임형준은 조우종이 7살 딸과 온몸으로 놀아주며 육아하는 모습에 “(늦둥이가) 딸이라서 기쁜 이유 중 하나가. 첫애는 아들이라 몸으로 놀아줘야 했다. 딸은 에너지 소모가 적을 줄 알았는데 조우종을 보니 똑같다. 큰일이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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