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퇴사이유 “동기들 다 승진, 나만 꼴찌”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정다은이 퇴사이유 중 하나로 승진을 못했다고 밝혔다.

9월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 아내 정다은이 퇴사이유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은은 선배 이정민, 박은영을 만나 KBS 아나운서 퇴사 이유에 대해 “아침마다 생방송하다 보면 진이 빠지고 자는 동안 이를 꽉 물고 잤다. 아침 생방 부담감이 생각보다 엄청 컸다”고 말했다. 이정민, 박은영도 같은 경험이 있다며 공감했다.

이어 정다은은 “그리고 제가 막판에 승진도 못했다”고 말했고 이정민, 박은영은 “승진 못 해서 마음 상했네. 직장인들은 승진이 중요하다”고 이해했다. 정다은은 “나만 꼴찌긴 했다. 동기들은 다 승진했다”고 억울해했다. 조우종은 “팀장이 될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정다은이 밝힌 퇴사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남편 조우종의 편지. 조우종은 편지에 생활비 걱정은 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너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말로 정다은의 퇴사 욕구에 불을 지폈다.

오상진이 “퇴사하라고 등 떠밀었네”라고 반응하자 조우종은 “내가 왜 그랬을까. 이렇게 충동적으로 결정할 줄 몰랐다. 편지 받는 걸 좋아해서 쓴 거다. 선배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니냐. 저는 퇴사할 때 1년 반 전에 계획을 세워서 고민해보고 절충해 나왔다. 아내는 그냥 나왔다. 저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다”고 후회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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