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연락 없던 조카, 동생 사망 보험금 2억+집 처분” 고모 울분 (물어보살)[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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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사망 보험금 2억원을 가져간 조카에게 고모가 분노했다.
9월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56살 의뢰인은 "20년 연락 없던 조카가 동생 사망 보험금을 다 가져가서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의뢰인은 "동생이 1월에 한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차에 치어 사망해서 사망보험금이 나왔다. 동생이 이혼했는데 아들이 하나 있었다. 20년 동안 연락 없다가 보험금을 다 가져갔다"며 2억이나 되는 보험금을 가져간 조카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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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사망 보험금 2억원을 가져간 조카에게 고모가 분노했다.
9월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56살 의뢰인은 “20년 연락 없던 조카가 동생 사망 보험금을 다 가져가서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56살 의뢰인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향은 중국 연변. 서장훈은 바로 고향을 알아차려 눈썰미를 자랑했고 이수근은 “어떻게 알았냐”며 놀랐다.
이어 의뢰인은 “동생이 1월에 한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차에 치어 사망해서 사망보험금이 나왔다. 동생이 이혼했는데 아들이 하나 있었다. 20년 동안 연락 없다가 보험금을 다 가져갔다”며 2억이나 되는 보험금을 가져간 조카 이야기를 했다.
의뢰인의 동생은 평소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 했고 퇴근 중 트럭에 치어 병원에 입원했지만 가망이 없어 보낼 날짜를 결정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의뢰인은 “부모님 돌아가시고 둘이 의지하고 살았다. 병원에서 다른 가족 없냐고 자꾸 물어서 몇 년 전에 우연히 본 동생 전 아내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렇게 20년 만에 찾은 조카가 장례 마지막 날에 왔고 장례 후 동생 관련 서류를 다 달라고 한 후 다음 날부터 말도 없이 동생이 사는 집에 가서 물건과 집을 멋대로 처분하고, 보험금 2억 원은 물론 동생 통장에 있던 돈 4천만 원도 모두 빼갔다고.
의뢰인은 “법이 그래도 억울하다. 20년 동안 동생을 돌본 건 난데 무시하고 집을 처리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동생이 2년 전에 간암 수술을 크게 했다. 8시간 수술실 앞에서 지켰다. 그 때도 제가 다 살려 놨다. 동생이 어느 날 전화와 그랬다. 보험 드는데 사망 후 상속자를 누나로 하고 싶다고. 왜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했다. 내가 먼저 가야 하는데”라고 동생과 끈끈한 관계를 말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의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돌아가신 동생분이 생전에 아이를 찾거나 교류가 전혀 없었다. 아이는 아버지나 가족에 대한 정이 없다. 고모에게 무슨 정이 있겠냐. 뭘 뺏어가는 것도 아니다”고 조카는 법적인 절차대로 행동했을 뿐이라 강조했다.
의뢰인은 “동생 장례도 제 돈으로 치렀다. 장례비용을 변호사에게 청구했더니 통장에 넣고 끝이다”며 서운해 했지만 서장훈은 “반대로 생각해보자. 아빠가 날 보러 오지도 않아. 아빠 관련 가족도 몰랐다”며 “아빠가 27년 동안 못해준 걸 갚는다고 생각해라. 잊고 살아라”고 당부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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