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김새롬 폭풍 오열, 무뚝뚝한 남편 준비한 감동 이벤트는? (쉬는부부)[결정적장면]

[뉴스엔 하지원 기자]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 ‘안돼요’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MC들이 눈물을 흘렸다.

9월 4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를 찾은 콜택시-안돼요 부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돼요는 콜택시를 위한 이벤트를 공개했다. 안돼요는 식사 도중 "친구가 우리 노래 만들고 있다고 했잖아"라며 콜택시에게 헤드폰을 씌웠다.

헤드폰에서는 안돼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안돼요는 "내가 요즘 짜증도 많이 내고 다정하게 말도 못 해서 너무 미안하다"며 "개그맨이라는 남자가 흔한 작은 이벤트 하나 못 해주고 너무 미안해, 앞으로는 슬픔의 눈물이 아닌 기쁨의 눈물만 흘리게 해줄게, 이 말 안 한 지 오래된 것 같다. 여보 사랑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콜택시는 감동의 눈물을 쏟았고, MC 한채아, 김새롬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새롬은 "누가 보면 내 남편인 줄 알겠어"라며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한채아는 "울고 있는지 어떻게 알고 '울지마'라고 하냐"며 감동했다. 김새롬은 "세상에서 (아내를) 제일 잘 안다는 거다"고 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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