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이응경 "최수종♥하희라 능가하는 닭살 부부"[회장님네]

고향미 기자 2023. 9. 5. 05: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실을 과시한 이진우, 이응경 부부/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8년 차 부부 배우 이진우, 이응경이 금실을 과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우는 "소문을 듣자하니 진우, 응경 부부가 최수종, 하희라를 능가하는 닭살부부라고? 그래?"라는 김혜정의 물음에 "처음에는 뭐 누구나 그렇듯 사랑해서 결혼했고. 근데 결혼하고 같이 살아보니까 결혼 전엔 몰랐던 아내의 좋은 점들을 하나둘씩 발견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에 김혜정은 "보물찾기를 하게 되네 계속?"이라고 말했고, 이진우는 "맞다. 보물찾기! 정확한 표현이다"라고 반색하며 "그러니까 아내가 내면에 가지고 있는 선함과 좋은 모습들을 계속 보게 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은수는 이응경에게 "지금도 진우를 사랑해?"라고 물었고, 이응경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이라고 즉답했다.

이를 들은 김혜정은 "아직도 손을 잡고 다닌다며? 손에서 땀띠 안 나?"라고 물었고, 이응경은 "그냥 그게 좋다. 그리고 어느 때부턴가 그게 습관이 돼가지고 오히려 손을 안 잡으면 이상한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진우는 "놀라운 게 뭐냐면 어딜 가든 손을 잡고 다니니까 처음에는 연세 드신 분들이 보면서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손잡고 다니냐?' 이러셨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따라하시더라. 그래서 놀랐다"고 알렸다.

그러자 박은수는 "아름다움과 사랑에는 나이가 없어. 젊었을 때 노년의 사랑에 대한 인식이 '늙어서 무슨 사랑이야?'였는데 나이 들고 보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감정은 똑같더라"라고 고백했고, 이진우, 이응경 부부는 동감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