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상관없다… 총칼로리 높을수록 ‘대장암’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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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5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장암 발병 위험 요인은 다양하며,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요소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 환자는 대장암의 위험이 커지고 평균 발병 연령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붉은 육류나 육가공품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 비만인 사람, 음주나 흡연을 즐기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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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5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오후 9시부터는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대장암은 국내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 3위 안에 드는 무서운 병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007년부터 9월을 '대장암의 달'로 지정하고 대장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장암 발병 위험 요인은 다양하며,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요소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 다만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 환자는 대장암의 위험이 커지고 평균 발병 연령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 용종이 있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대장내시경을 하면 종종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중에서도 선종성 대장용종은 추후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붉은 육류나 육가공품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 비만인 사람, 음주나 흡연을 즐기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박윤영 교수는 "혈변과 설사가 반복되거나 체중저하, 변비,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조기 발견 확률을 높이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검사로 대장암을 발견해도 낙담하기는 이르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는 대장암 부문에서 2018년 세계 1위의 생존율을 보고한 국가"라며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제때 치료받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영향을 주는 요인을 줄이는 것이다. 소, 돼지, 양고기 등 붉은 고기나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음주와 흡연을 절대 삼가야 한다. 또한 음식의 종류와 무관하게 섭취하는 총칼로리가 높을수록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등장하고 있어 소식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섬유소나 칼슘을 많이 섭취하고, 육체적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 50대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장자원 기자 (j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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