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백복인 KT&G 대표, 글로벌 사업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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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대표(58·사진)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5년 취임한 백 대표는 해외궐련(글로벌CC)·전자담배(NGP)·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 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백 대표는 2020년 체결해 3년 계약이 만료된 지난 1월 PMI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15년간의 장기계약을 따냈다.
KT&G는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 생산기지 확대 일환으로 1조2000억원의 설비투자를 통해 국내 설비 확대와 해외 신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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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가 취임 직후 추진한 궐련(연초) 담배의 세계화는 성공을 거뒀다. 2016년 50여개 국가에 불과했던 해외 궐련사업 수출국은 지난해 130여개국으로 늘었다. 지난해 글로벌 궐련 매출은 1조원을 넘었고 해외 판매량도 전년 대비 27.1% 증가한 494억개비를 기록했다. 중동·중남미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수익성 향상을 추진하고 해외법인 중심의 직접사업을 확대한 결과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 대표는 2020년 체결해 3년 계약이 만료된 지난 1월 PMI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15년간의 장기계약을 따냈다. KT&G의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지속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T&G는 자체적으로 향후 15년간 해외 NGP 사업에서 연평균 매출 성장률 20.6%, 연평균 스틱매출수량 성장률 24.0%를 추정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KT&G는 해외 궐련형 전자담배 생산기지 확대 일환으로 1조2000억원의 설비투자를 통해 국내 설비 확대와 해외 신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수요 대응 차원에서 작년 말과 올해 초 연이어 신탄진공장에 전자담배 생산라인 2기를 추가했고 내년까지 3기를 추가 증설한다.
전자담배 수출과 관련해 PMI와 전략적 제휴를 고도화하고 톱 티어 수준의 R&D 역량을 확보한다는 백 대표의 공언이 현실화하고 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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