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이상은 안 돼"…첼시가 '토트넘 복덩이' 영입을 포기한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26)이 첼시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첼시의 토드 보얼리 구단주는 이적 규정으로 인해 매디슨 영입을 선호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보얼리 구단주는 25세 이상의 선수와 계약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여름 영입 리스트에서 매디슨이 빠졌다"라며 "그는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새로운 클럽에서 주목할 만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26)이 첼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적은 없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첼시의 토드 보얼리 구단주는 이적 규정으로 인해 매디슨 영입을 선호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보얼리 구단주는 25세 이상의 선수와 계약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여름 영입 리스트에서 매디슨이 빠졌다"라며 "그는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새로운 클럽에서 주목할 만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첼시는 보얼리 구단주가 10억 파운드의 이적 비용을 썼음에도 창의력이 부족하다. 매디슨이 모든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보얼리 구단주가 합류한 뒤 25세 이상의 선수가 합류한 건 라힘 스털링과 칼리두 쿨리발리뿐이었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매디슨은 2018년부터 2022-23시즌까지 레스터시티에 몸담았으며 2019년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경기에 나온 공격형 미드필더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등 레스터시티에서 5시즌을 뛰며 공식전 203경기에 나와 5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2023-24시즌 2부 리그로 밀려났다. 레스터시티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매디슨과 결별을 원했고, 그의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결정 났다.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를 통해 팀을 옮겼다.
매디슨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고,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메이킹과 골 결정력까지 자랑 중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2위를 기록한 첼시는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음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고 있다. 1승 1무 2패로 리그 12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반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났음에도 토트넘은 큰 공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3승 1무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새로 합류한 매디슨은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