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 "김정은, 러시아에서 정상급 접촉 기대한다는 정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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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무기 거래 협상을 정상급에서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이달 중 러시아 방문을 언급한 뉴욕타임스의 보도 내용을 확인해달라는 질의에 "우리가 공개적으로 경고해왔듯이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협상이 적극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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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무기 거래 협상을 정상급에서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이달 중 러시아 방문을 언급한 뉴욕타임스의 보도 내용을 확인해달라는 질의에 "우리가 공개적으로 경고해왔듯이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협상이 적극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판매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며 "우리는 김정은이 정상급 외교 접촉을 포함해 이런 대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왓슨 대변인은 또 "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협상을 중단하고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않겠다고 한 공개 약속을 지키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달 중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무기 거래를 협상할 것이라고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150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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