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정호영 LGD 사장,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략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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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62·사진)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업계와 차별화된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전환에 따라 2028년 3230억달러(약 425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잡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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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탠덤 OLED와 하이엔드 LCD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탠덤 OLED 소자 구조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기존 1개층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과 신뢰성이 뛰어나다.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OLED와 슬라이더블·롤러블·투명 OLED 등 디스플레이 폼팩터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2026년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매출 기준)을 달성할 계획이다.
양질의 수주를 위해 정 사장이 직접 고객사와의 협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 사장은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도 만났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S클래스를 시작으로 전기차 EQS, EQE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라인업에 차량용 P(플라스틱)- OLED를 공급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급 확대와 향후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사장은 차량용 디스플레 시장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열린 '제22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K-디스플레이 2023)에서 "운전자와 동승자, 내부와 외부가 다양하게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차량에 장착되는 디스플레이 갯수가 늘고 크기가 대형화 되고 있다"며 "전기차·자율주행 등 모빌리티는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에 중요한 의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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