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피셜! 올여름 가장 억울한 사나이..."뮌헨 이적은 그저 연기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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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적시장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주앙 팔리냐(28, 풀럼)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그저 연기됐을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풀럼은 곧바로 팔리냐의 이적을 취소했다.
팔리냐의 에이전트는 뮌헨 이적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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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다음 이적시장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주앙 팔리냐(28, 풀럼)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그저 연기됐을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팔리냐의 에이전트는 친형인 곤살로 팔리냐다.
팔리냐는 올여름 이적시장 막바지를 뜨겁게 달군 장본인이다. 가장 억울한 사나이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풀럼에 합류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중원 곳곳을 누비며 팀의 ‘믿을맨’이 됐다. 또한 모든 프리미어리그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태클을 시도한 ‘태클왕’이 되기도 했다.
계속되는 활약에 뮌헨이 관심을 드러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여름 내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다. 그리고 팔리냐를 낙점했다. 이적료 6,500만 유로(약 930억 원)를 지불해 영입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팔리냐는 뮌헨으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뮌헨 유니폼 착용 사진까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조건이 있었다.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영입해야 이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풀럼은 토트넘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협상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적극 기용 중이다. 호이비에르의 자리가 사라지며 자연스레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호이비에르가 풀럼의 제안을 거절했다. 풀럼은 곧바로 팔리냐의 이적을 취소했다.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 다른 대체자를 구할 여유가 없었다. 결국 팔리냐는 실망감을 안고 풀럼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뮌헨과 거래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팔리냐의 에이전트는 뮌헨 이적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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