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 연초 대비 130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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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 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연초 대비 130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더 높아지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에선 분양가가 더 높아지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아꼈던 청약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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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0.28대 1이던 경쟁률은 지난 8월 36.62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수도권에서는 1649가구가 일반공급으로 나와 1순위 통장 459개가 접수됐다. 4월에는 6.74대 1, 7월에는 9.31대 1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상승 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에는 3007가구 모집에 11만131개의 1순위 통장이 몰리면서 올해 들어 평균 경쟁률은 최고치인 36.62대 1을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251만원으로 전년 동기(2030만원) 대비 10.88% 올랐다.
부동산 업계에선 분양가가 더 높아지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아꼈던 청약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고 분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부부의 통장 보유 기간을 합산하고, 부부의 청약 기회도 인당 1회로 늘리는 등 청약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며 "연내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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