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 파업 인원 2018년 이후 최다 전망...자동차노조 파업 전운
류제웅 2023. 9. 5. 04:16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 노동자 15만 명이 가입한 전미자동차노조가 이달 중순 파업할 경우 올해 미국 전역에서 파업하는 인원이 2018년 이후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지난달 25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97% 찬성률을 기록해 오는 14일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상태입니다.
코넬대 산하 노사관계 노동자연구소는 전미자동차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올해 미국 전체 사업장에서 발생한 파업 인원이 45만 명으로 2018년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할리우드의 양대 노조인 미 작가조합과 배우·방송인 노동조합 등도 동반 파업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노동자의 노조 가입률은 1983년 20%에서 2022년 10%로 줄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9월 4일 휴업 결정한 교장 "징계 두렵지만 역할 해야했다"
- '오송 지하차도' 의인, 침수된 화물차 대신 '풀옵션' 새 차 받았다
- 국정원 "北, 국내 반정부세력에 日 오염수 반대 지령"
- MZ세대가 내놓은 저출산 대책은?..."연애세포 깨우기?" [앵커리포트]
- 자녀 대신 맞선까지 나선 日·中부모들...'맞선 파티'부터 '맞선 공원'까지 [앵커리포트]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