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높은 금리 경제에 더욱더 부정적인 영향 미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9. 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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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금리가 경제에 더욱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일 CNBC에 출연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많이 인상했고, 그 결과 상황은 둔화했다"며 "고용, 설비투자(CAPEX), 국내총생산(GDP) 모두 둔화했고, 그 과정은 계속될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너무 높은 수준으로 인상했고, 이와 같이 높은 금리의 영향은 계속해서 소비자들을 힘들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높은 금리에 신용카드와 다른 대출 등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로레타 메스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한 것처럼 그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통화정책이 전반적인 경제에 더욱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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