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임대’ 꼬마빌딩 2건 성수동·분당서 매물로
기업체 임차 수요가 탄탄한 서울 성수동과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에서 사옥용 통임대 빌딩 2건이 동시에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끈다.
땅집고옥션 파트너사인 비티지부동산중개법인은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지상 5층 빌딩과 서울 성수동 지상 6층 빌딩에 대한 임차인을 구한다고 5일 밝혔다. 두 건물 모두 통임대할 수 있으며 매입도 가능하다.
◇가시성 좋은 분당동 5층 빌딩
분당동 빌딩은 아파트, 고급빌라 등이 밀집한 분당신도시 주거지역 안에 있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433㎡, 연면적 1551㎡다. 율동공원과 태현공원을 끼고 있어 주변이 조용하고 쾌적하다. 4차로에 접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건물 양쪽에 피난계단이 있어 사옥용도 외에 노인복지시설이나 학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지하철 신분당선 서현역까지 차량으로 10분 정도 걸린다. 서울행 광역버스 정류장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향후 지하철 8호선 연장역인 율동공원역이 생기면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 건물이 된다. 현재 전층 공실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임대 보증금은 2억6000만원, 월 임대료는 2600만원 수준이며 협의가 가능하다. 매도희망가격은 87억원이다.
◇성수역 도보 3분 6층 빌딩
성수동 빌딩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까지 도보 3분 걸리는 초역세권이다. 성수동은 전국 최고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주중과 주말 불문하고 일주일 내내 유동인구가 많아 서울에서 보기 드문 ‘주 7일 상권’이라고도 불린다. 비티지부동산중개법인 관계자는 “성수역과 매우 가까워 입지가 좋고 건물 외관 건축미도 뛰어나다”면서 “건물 전체를 팝업 매장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했다.
성수동 빌딩은 아차산대로를 끼고 있어 가시성이 좋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대지면적 1322㎡, 연면적 4958㎡이다. 건물 외관과 내부 모두 개방감을 갖춘 구조로 설계돼 전시회,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기업 사옥으로 활용도가 높다. 임대 보증금은 13억원, 월 임대료는 1억 3000만원이다. 월 관리비는 2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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