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변방' 한국 여자배구, 세계 67위 인도와 5∼8위 순위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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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태국에 연패하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8년만에 처음으로 4강 진입에 실패한 한국 여자배구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7위)이 한수 아래 호주(53위)와 8강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체면을 차렸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8강 라운드 E조 호주전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13 25-14)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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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경기서 승리하면 5위 결정전, 패배하면 7위 결정전 신세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베트남과 태국에 연패하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8년만에 처음으로 4강 진입에 실패한 한국 여자배구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37위)이 한수 아래 호주(53위)와 8강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체면을 차렸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 8강 라운드 E조 호주전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13 25-14)으로 이겼다.
지난 3일 태국(14위)에 0-3으로 패한 한국은 8강 라운드를 조 3위로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1975년 멜버른에서 처음 개최된 해당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4강에 탈락하여 하위권 순위 결정전으로 처지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5일 F조 최하위 인도(67위)와 5∼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면 6일 5위 결정전, 패하면 같은 날 7위 결정전을 한다.
한국은 1세트 23-23에서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한비(페퍼저축은행)의 쳐내기 공격으로 듀스 승부를 끌어낸 뒤 가까스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부터는 한 수 위의 조직력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손쉽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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