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 첫 4연승...동원과기대 2차전 '2대1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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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즈가 시즌 최초 4연승을 올렸다.
4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56화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동원과학기술대학교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강 몬스터즈 라인업은 1번 정근우 2루수, 2번 김문호 우익수, 3번 박용택 좌익수, 4번 이대호 1루수, 5번 서동욱 지명타자, 6번 황영묵 유격수, 7번 박재욱 포수, 8번 정성훈 3루수, 9번 최수현 중견수, 선발투수 이대은으로 짜여졌다.
이날 경기는 2대1 몬스터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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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유진 기자] 몬스터즈가 시즌 최초 4연승을 올렸다.
4일 방영된 JTBC '최강야구' 56화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동원과학기술대학교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강 몬스터즈 라인업은 1번 정근우 2루수, 2번 김문호 우익수, 3번 박용택 좌익수, 4번 이대호 1루수, 5번 서동욱 지명타자, 6번 황영묵 유격수, 7번 박재욱 포수, 8번 정성훈 3루수, 9번 최수현 중견수, 선발투수 이대은으로 짜여졌다.
1회초 동원과기대 에이스, 좌완투수가 올라왔다. 전날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서 제외된 정근우가 타석의 포문을 열었다.
정근우는 몸 쪽으로 예리하게 파고든 슬라이더를 몸에 맞아 1루로 출루했다.
이어 김문호, 박용택은 1루에서 아웃됐고 이때 정근우가 3루까지 진루했다. 또 이대호 타석에서는 투수의 볼이 포수 뒤로 높게 빠지면서 정근우가 홈을 밟았다.
몬스터즈는 안타 없이 선취점을 만들었다.
1회 말 몬스터즈의 선발투수 이대은이 나섰다. 경기 전 이대은은 팀원들에게 한마디만 남겨달라는 단장의 요청에 "1점만 내주세요 경기 빨리 끝내겠습니다"라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대은은 첫 타자부터 과감하게 몸 쪽으로 승부하며 완벽한 제구를 보였다.
1회 말 첫 타자는 삼진으로 아웃됐고 2번 타자는 1루로 진루했지만 도루를 시도하다가 박재욱의 빠르고 정확한 어깨 힘으로 아웃됐다.
박재욱은 이대은의 낮은 투구를 깔끔하게 잡아 던졌고 2루수 정근우는 완벽한 바운드 처리 후 주자를 태그아웃했다. 이대은은 에이스답게 세 타자로 이닝을 정리했다.
동원과기대 투수 김주훈은 3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보였다. 정용검 캐스터는 "몬스터즈가 3회까지 노히트 당한 적이 있었나 싶다"며 몬스터즈의 안타를 애타게 기다렸다.
4회 초 몬스터즈의 안타가 터졌다. 서동욱이 밀어낸 타구로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날 경기의 첫 안타다.
이어 황영묵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재욱이 초구를 타격해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안타를 날렸다. 1아웃 상황에서 주자는 만루로 채워졌다.
몬스터즈가 빅 찬스를 맞이한 가운데 동원과기대의 투수가 교체됐다. 전날 좋은 투구를 보여준 투수 전찬영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정성훈은 초구부터 빠른 공을 던질 것을 예상하고 타격했다. 홈런이 만들어질 듯 볼은 큰 아치를 그렸지만 우익수가 볼을 잡았다. 모든 주자가 태그업, 전력으로 질주했고 3루 주자 서동욱이 홈을 밟았다.
4회말 동원과기대의 득점이 나왔다. 2번 타자 김상준의 안타가 터졌고 3번 타자가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로 보넀다. 이어진 4번 타자가 전진 수비를 뚫어낸 안타를 날려 곧바로 추격점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는 2대1 몬스터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6회 말 등판해 무사 만루를 막고 3이닝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한 정현수가 MVP를 받았다. 이날 단장은 특별히 MVP를 한 명 더 선정, 도루 저지율 61%에 달하는 박재욱을 호명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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