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에서 '가짜뉴스' 설전...이동관·고민정 호칭 신경전도
[앵커]
어제(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지난 대선 때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논란이 쟁점이었습니다.
여당에선 이런 가짜뉴스를 기획한 매체를 폐간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는데,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호칭으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국회 과방위원장) : 이런 가짜뉴스를 고의로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만들고 행동하는 이런 매체에 대해선 저는 폐간을 고민해야 한다, 없애버려야 한다.]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 그것이 바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최종단계입니다.]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국회 과방위원장) : 패가망신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방통위원장을 인정할 수가 없어서 답변을 듣지 않겠다, 그리고 보고도 듣지 않고 나가기도 했는데, 이동관 씨가 하신 말씀 보면 BBK 주가조작 사건이 가짜뉴스라고요? 세상 사람들 중에 그거 인정할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1심에서 15년 징역형 받았고요. 그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었습니다. 대법원에서 17년 선고받았고요 이게 가짜뉴스라고요?]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 고민정 위원님 이거는 제가 국무위원으로서 말씀드리는 건데 이동관 씨가 뭡니까? 개인 이동관한테 질문하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방통위원장 이동관한테 질문하는 거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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