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만지지 마!" 슈뢰더, 감독에게 대들어...독일대표 슈뢰더, FIBA 슬로베니아전서 감독이 어깨 잡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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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표로 FIBA 월드컵에 출전 중인 데니스 슈뢰더(토론토 랩터스)가 감독에게 대든 사건이 발생했다.
1쿼터 4분 여를 남긴 상황에서 독일 선수들이 타임아웃 동안 벤치 근처에 모여들었을 때, 슈뢰더는 지난 시즌 인디애나에서 7경기에 출전한 6년차 NBA 베테랑인 팀 동료 다니엘 테이스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에 감독 고든 허버트가 슈뢰더에 욕설과 함께 "이봐, 앉아"라고 외치며 그의 어깨를 잡고 벤치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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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표로 FIBA 월드컵에 출전 중인 데니스 슈뢰더(토론토 랩터스)가 감독에게 대든 사건이 발생했다.
독일은 최근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이끄는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100-71로 물리쳤다.
1쿼터 4분 여를 남긴 상황에서 독일 선수들이 타임아웃 동안 벤치 근처에 모여들었을 때, 슈뢰더는 지난 시즌 인디애나에서 7경기에 출전한 6년차 NBA 베테랑인 팀 동료 다니엘 테이스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에 감독 고든 허버트가 슈뢰더에 욕설과 함께 "이봐, 앉아"라고 외치며 그의 어깨를 잡고 벤치쪽으로 향했다. 이에 슈뢰더는 발끈했다. 그는 "나를 그런 식으로 건드리지 마"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허버트는 "안다. 그냥 앉으라고 말하는 것뿐이다"라고 대답했다.
슈뢰더와 테이스는 타임아웃 중 교체됐다.
슈뢰더와 허버트는 경기 후 사건을 둘러싼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고든은 이 문제가 "내부적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팀 최고 득점 24득점과 10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친 슈뢰더는 테이스와의 논쟁을 인정했고, 이는 일상적인 경쟁 열정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슈뢰더는 바스켓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농구는 감성적인 스포츠다. 농구는 달리는 게임이므로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동료와의 말다툼은 우리의 게임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오늘 그런 일이 일어났다"며 "물론 조금 화도 나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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