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W 날씨] 내일도 서쪽 무더위 계속…강원 영동에 비 조금

강아랑 2023. 9. 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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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하루였습니다.

경기 일부 지역과 충청, 남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도 습도가 높아 서쪽 지역의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 대전과 청주 30도까지 오르겠지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강릉 27도 등으로 비교적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의 한낮 기온은 32도, 포항은 27도 등으로 남부지방도 동쪽과 서쪽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동풍이 만들어낸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영동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남부 해안에는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물결은 제주와 남해상,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영남 해안과 제주 해안에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동해안의 비는 모레인 수요일까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세계 날씨입니다.

베이징과 평양의 하늘 맑겠고, 상하이와 도쿄는 흐리겠습니다.

싱가포르에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낮 기온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뉴델리에 구름 사이로 강한 볕이 내리쬐겠습니다.

낮 기온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유럽 대륙은 모처럼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곳이 많겠습니다.

상파울루에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워싱턴은 한낮에 37도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신화정/진행: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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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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