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장 폭력 심각…아마추어도 급증
KBS 2023. 9. 5. 00:07
[앵커]
독일의 축구장 폭력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추어 경기 중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축구만큼 독일인들의 몸과 마음을 들끓게 하는 스포츠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는데, 아마추어 경기 때 특히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만 6,200건이 넘는 폭력 사태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961건의 경기는 아예 중단됐습니다.
얼마 전엔 한 심판이 선수들의 위협으로 경찰이 올 때까지 피해 있었는가 하면, 집단 몸싸움으로 15살 소년이 숨지기까지 했습니다.
[카이초프/축구 심판 :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선수들이 몰려왔고, 이후 몇 초간 제가 의식을 잃었었죠."]
또한 이민자 유입이 급증하면서 이민 가정 출신의 선수들에 대한 비하와 무시 등 차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단합이 잘 이뤄지지 않고, 좌절과 분노로 얼룩진 사회 전반의 문제가 축구에서도 불거진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거리에 울려펴진 “교권 회복”…전국 교사들 한목소리
- [단독] 고발인 변호사가 피고발인에게 고발장 넘겨…증거인멸 정황
- 60대 교사 숨진 채 발견…“학부모 고발로 고통 호소”
- [단독] 환전 입금되자 강도로 돌변…이틀 만에 검거하니 ‘빈 손’
- 홍범도함 명칭 변경 놓고 국방부-해군 ‘엇박자’
- [단독] 추락사 경찰, 직접 마약 구매…“‘캔디’ 샀다”
- 이동관 “가짜뉴스 원스트라이크아웃” 야 “선택적 대응”
- 이균용, 여성들 ‘마약 커피’ 먹인 강도 감형…가정폭력 감형도 논란
- 수산물 소비 추이 보니…“소비 견조”·“가격 급락” 뒤섞여
- [단독] 공정위, ‘5년 묵혔던’ CJ 현장조사 착수…계열사 부당지원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