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예미농공단지 ‘공동창고’ 내달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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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입주기업 매출 활성화를 위한 임대공장 공동창고를 신축해 주목된다.
앞서 군은 2020년 신동읍 예미농공단지에 폐광지역발전기금 40억여원을 들여 2500㎡ 규모의 소규모 임대공장 3동을 조성하고 지역창업주민기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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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8000만원 투입 물류환경 개선
경제부담 경감·매출 증가 기여
정선군이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입주기업 매출 활성화를 위한 임대공장 공동창고를 신축해 주목된다.
앞서 군은 2020년 신동읍 예미농공단지에 폐광지역발전기금 40억여원을 들여 2500㎡ 규모의 소규모 임대공장 3동을 조성하고 지역창업주민기업을 유치했다.
현재 5개 업체가 입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침체 등 경제 불황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군은 지역창업주민기업의 국내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한 제품 홍보는 물론 해외 유통기업과 수출지원 업무 협약 체결 등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 지난 6월과 8월에 호주 시장과 미국 시장에 각각 2만2000달러, 3만6000달러 규모의 농가공품을 수출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군은 기업의 매출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해 예미농공단지 내 유휴지를 활용, 5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06㎡ 규모의 공동창고를 조성하고 있다.
공동창고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승훈 전략산업과장은 “공동창고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소규모 임대공장에 입주한 지역창업주민기업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보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품의 관리 여건 향상을 통한 생산량 증가 및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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