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장관 "북한과 연합훈련 논의"

박지혜 2023. 9. 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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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과 연합 훈련 가능성을 언급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연합 훈련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과의 연합 훈련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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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러시아가 북한과 연합 훈련 가능성을 언급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연합 훈련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과의 연합 훈련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왜 안 되겠는가.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기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전승절’(6ㆍ25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 행사 참석차 방북한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군사대표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쇼이구 장관은 지난 7월 27일 북한 ‘전승절’인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계기로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

국가정보원은 4일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쇼이구 장관이 지난달 방북했을 당시 북러 간 큰 틀의 군사협력 방안에 합의했고 북중러(북한·중국·러시아) 연합 훈련을 공식 제의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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