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무이자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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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노후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융자한다고 4일 밝혔다.
재건축을 희망하는 단지가 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얻어 융자를 신청하면, 안전진단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100% 무이자로 지원한다.
구는 융자 지원으로 안전진단 비용을 마련하고자 걸렸던 긴 시간을 단축,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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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재건축 사업 진행 속도 기대
서울 영등포구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노후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융자한다고 4일 밝혔다.
재건축을 희망하는 단지가 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얻어 융자를 신청하면, 안전진단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100% 무이자로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10년 이내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다. 최초 융자 기간은 3년이며, 이후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융자는 1회에 한해 지원하고,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융자 기간은 안전진단 재신청 전까지로 한다.
이후 시공사가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30일 내에 현금으로 반환해야 하고, 보증보험료는 안전진단을 요청한 주민 대표(토지 등 소유자 최대 10명)가 부담해야 한다. 구체적인 지원 비용과 반환 방법, 기한 등은 구와 단지 간 협약을 통해 정한다.
구는 융자 지원으로 안전진단 비용을 마련하고자 걸렸던 긴 시간을 단축,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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