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장관, “우리는 이웃…북한과 연합훈련 논의”

박세영 기자 2023. 9. 4. 2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북한과 연합훈련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쇼이구 장관이 러시아와 북한의 연합훈련 가능성에 대해 "왜 안 되겠는가. 우리는 이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27일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에게 무장장비전시회에 전시된 무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북한과 연합훈련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쇼이구 장관이 러시아와 북한의 연합훈련 가능성에 대해 “왜 안 되겠는가. 우리는 이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쇼이구 장관은 지난 7월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하면서 북중러(북한·중국·러시아) 연합훈련을 공식 제의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 70주년을 맞아 7월 25∼27일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

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