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유럽 잔류 포기? 골든글러브 GK, 사우디행 고려…관건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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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가 점차 사우디아라비아와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데 헤아는 자신의 연봉 요구를 들어준다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도전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가 유럽 빅클럽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탓에 올여름 새로운 팀을 찾는 것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데 헤아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데 헤아가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면 이적설은 다시 시작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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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점차 사우디아라비아와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데 헤아는 자신의 연봉 요구를 들어준다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도전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지난 몇 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문장 자리를 지켰다. 맨유의 긴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탓에 데 헤아의 환상적인 선방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뚜렷한 기록도 남겼다. 지난 2011년부터 맨유에서 통산 545경기를 소화하면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으로 5회 선정되는가 하면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2회 수상하기도 했다.
국제무대에도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한 데 헤아는 A매치 통산 45경기 출전으로 스페인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시간의 흐름은 거스르지 못했다. 데 헤아는 지난 21/22시즌부터 실책이 급격히 잦아졌다. 어이없는 실책이 많아지면서 골키퍼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렸다.
결국 맨유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 헤아는 올여름 맨유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지난달 계약 만료를 끝으로 무소속 신세가 됐다.
이적설만 무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데 헤아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로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뮌헨과 레알은 데 헤아 대신 각각 다니엘 페레츠와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하면서 보강을 마쳤다.
데 헤아의 새 팀 찾기는 난항에 빠졌다. 데 헤아가 유럽 빅클럽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탓에 올여름 새로운 팀을 찾는 것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열망과 달리 유럽 빅클럽 입성은 실패로 돌아갔다. 유럽 이적 시장은 지난 2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데 헤아는 타 대륙 진출을 고려해야만 한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떠올랐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데 헤아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데 헤아가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면 이적설은 다시 시작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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